한국벤처창업학회는 서울 마곡동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내달 4일 '불확실성 시대의 스타트업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불확실성이 커진 투자업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학계 전문가 뿐만 아니라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 등 투자 전문가, 스타트업 대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등 다양한 창업 생태계 일원들이 참여한다.
전성민 벤처창업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협회장의 환영사와 창업대상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벤처창업 분야 공로가 큰 기관에 주어지는 창업대상엔 서울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 사업모델 혁신을 통해 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공로가 있는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혁신기업가 대상에는 김동환 삼프로TV 의장이, 기업가정신 대상에는 최성호 AI엔젤클럽 회장이 선정됐다.
학술대회 기조 세션엔 김동환 의장의 발제에 이어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 양영석 한밭대 교수, 백승재 센트럴투자파트너스 대표, 정진동 킹고스프링 대표, 최용식 아웃스탠딩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학술발표에선 △초기창업자를 위한 투자 펀드 활성화 방안 △창업교육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마곡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 △벤처경영관리 △벤처창업자금조달과 투자 둥 총 6개 세션이 진행된다. 행사는 벤처창업학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