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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오른 한국신용데이터, 결제 업체 파이서브코리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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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KCD)는 결제 금융 서비스 업체 파이서브의 한국 지사 ‘파이서브코리아’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파이서브코리아의 사명은 ‘한국결제네트웍스’로 변경된다.

KCD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장은 185만 개로 늘게 됐다. KCD의 본사와 자회사가 운영하는 캐시노트·아임유·비즈봇 등 서비스의 관리 사업장 수는 170만 개다. 파이서브코리아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장 수는 15만 개다.

피인수 기업의 법인명은 변경되지만, 양사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협력하는 구조를 짰다. 인수 후에도 파이서브코리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어진다. 기존 계약 역시 그대로 승계될 예정이다. 파이서브코리아는 신용카드거래 중계 단말기와 키오스크, 온라인 결제 시스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보 디스텔브링크 파이서브 아시아태평양총괄은 “KCD의 고객인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더 좋은 결제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와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KCD 공동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소상공인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매출관리·고객 접점 관리·구매 등을 더 똑똑하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KCD는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인 ‘캐시노트’ 운영사로, 판매관리(POS)·식자재 공급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LG유플러스 등으로부터 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설립 6년 만에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이 됐다. 기업가치는 1조1000억원을 인정받았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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