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각 사업부문장,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 생산(시공) 및 유관부서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리더십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지속적인 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일에는 사업 부문별 안전 전략을 주제로 교육이 이뤄졌다.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안전과 관련해 의식 개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후 “부문장이 사업장의 안전 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직접 현장을 다니면서 보다 적극적인 개선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업 부문별 환경안전위원회도 개최됐다. 부문장이 현장을 방문해 잠재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다. 믹서트럭 레미콘 잔유물 세척 과정에서 차주 추락사고 위험요인을 원천 제거하기 위해 최근 공장에 자동 살수 장치를 설치한 개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는 “지속적인 학습과 실행으로 안전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최고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