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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sw개발사·개발자·기획자 10만 명 확보한 IT아웃소싱 플랫폼, 6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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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위시켓이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2012년 설립된 위시켓은 소프트웨어 개발사, 프리랜서 개발자, 기획자 및 디자이너 등 10만여 명의 IT 전문가 풀을 확보해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위시켓이 2021년 말 정식 출시한 요즘IT는 IT실무자가 쓰고 IT실무자가 보는 IT 전문 미디어로, 월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로 올 9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2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정규직 개발자 채용 서비스 '위시켓 잡스'와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 서비스를 판매하는 '위시켓 스토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 버티컬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박우범 위시켓 대표는 “지금까지 위시켓은 과거 오프라인에 파편화되어 있던 소프트웨어 거래를 빠르고 편리하고 정확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 실제 거래 히스토리, 리뷰, 평점 등 신뢰도 높은 자산을 쌓는 것에 집중해왔다”며 “10여 년 간의 프로세스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재구매율 및 계약 전환율이 상승하여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프로젝트 1건당 공헌이익률이 약 60%로 수익성을 개선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나두리 뮤렉스파트너스 심사역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기술의 수요 공급 불균형이 심각해지는 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시장의 문제에 일찍부터 집중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위시켓 팀과 프로덕트를 높게 평가했다”며, “기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토스, 우아한형제들과 같은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IT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 CNS와 같은 대형 기업이 위시켓에서 활발하게 거래하는 것을 보며 시장의 빠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고 위시켓은 소프트웨어 시장의 가장 선두에 서서 시장의 구조와 변화를 잘 만들어 가고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위시켓은 플랫폼의 IT기술 수요와 공급 데이터에 기반한 솔루션을 기획, 개발해 소프트웨어 유통 시장으로 확장하고 베트남, 일본 IT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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