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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은 3분기에 분기에 조정 순익이 43억달러(주당 2.25달러), 매출 418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조정 순익은 전년 동기 29억달러보다 늘었고 월가 컨센서스 1.88달러를 웃돌지만, 매출은 월가가 전망한 422억 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타이트한 차량 공급으로 수요가 많은 SUV와 픽업 트럭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매출이 다소 줄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GM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를 그대로 유지했다.
GM의 올 회계연도 순이익 가이던스는 96억~112억 달러,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조정 이익은 130억~150억 달러 또는 주당 6.50~7.50달러이다.
한편 3분기에 북미 지역의 조정 순익은 39억달러로 1년전 21억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중국 지역의 순익도 전년보다 6000만달러 증가했다. 금융 부분의 순익은 금융 부문의 수입은 9억1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억8200만 달러 감소했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 날 GM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강하고 최근 공급망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거시 역풍을 적극 관리하고 있어 회사의 가이던스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으로 GM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4%나 크게 올랐다. GM 주가는 올들어 20% 하락했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