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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스타트업 넥스트콘 6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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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꿈꾸는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등이 한데 모이는 스타트업 넥스트콘 6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투자기관, 대기업 등 45개사의 투자자 53명이 참여해 유니콘을 꿈꾸는 창업진흥원의 아기유니콘과 포스트팁스 스타트업들을 만났다.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 스타트업 4개사는 △자율주행 안전성 시뮬레이션 플랫폼 운영사 모라이 △액체생검 플랫폼을 선보인 바이오 스타트업 아이엠비디엑스 △전기차 무선충전 플랫폼 스타트업 와이파워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스타트업 위즈코어 등이다. 이들의 누적 투자금을 합치면 약 680억원 상당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250억원의 추가 투자 유치를 목표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는 LB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산업은행 등 기관 투자자와 GS, 만도, 대림 등 대기업·중견기업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스타트업들이 나와 '딜 소싱' 측면에서도 좋고 다른 투자업계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투자자 참석 인원을 더 늘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프라이빗 IR 행사로 올해 총 8회 진행된다. 지난 5월 1회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4개 안팎의 유망 스타트업과 40명가량의 투자 담당자가 모인다. 스타트업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씨엔디씨와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가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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