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일주일 전보다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4302명 늘어 누적 2531만163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진단 검사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2만6256명)보다 1만1954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7일(1만1025명)과 비교하면 3277명, 2주일 전인 10일(8974명)보다는 5328명 각각 늘었다.
지난 21일부터 나흘째 전주 대비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만3223명→2만9493명→2만5382명→2만4751명→2만6906명→2만6256명→1만4302명으로, 일평균 2만575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전날(67명)보다 11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2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26명으로 전날(212명)보다 14명 많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0.6%(1572개 중 324개)를 기록 중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명으로 직전일(16명)보다 6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900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