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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4만2316명…일주일 전보다 1만6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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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만2316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줄어들었던 진단검사 건수가 늘면서 일요일이었던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1만3824명과 비교하면 2만8492명 늘어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된 3만1702명과 비교하면 1614명, 2주일 전인 지난 10일의 1만4975명보다는 2만734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 전주 대비 늘어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만3223명→2만9493명→2만5382명→2만4751명→2만6906명→2만6256명→1만4302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5759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2만4262명(57.3%)은 수도권에서, 1만8054명(42.7%)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2852명, 서울 1만66명, 인천 2623명, 경남 2032명, 경북 1883명, 대구 1798명, 충남 1592명, 대전 1443명, 충북 1369명, 강원 1344명, 부산 1053명, 전북 1046명, 전남 1028명, 광주 840명, 울산 771명, 세종 439명, 제주 1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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