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정무위는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이 GIO를 국감장에 부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무위는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과 관련해 오는 21일 이 GIO를 비금융분야 종합국감에 부를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이 GIO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출석하기로 돼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야 간사가 합의해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과방위에선 이 GIO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오류와 관련해 오는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정무위는 강한승 쿠팡 대표의 증인 채택도 철회했다. 정무위는 강 대표를 배달수수료 문제 등과 관련해 국감에 부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