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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저울질 끝에 스피릿 항공, 젯블루와 합병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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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스피릿항공(SAVE) 이 젯블루(JBLU) 항공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피릿 항공은 이 날 특별주주총회후 젯블루 항공이 인수 조건으로 제안한 38억달러의 전체 현금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젯블루 항공은 스피릿 항공에게 먼저 현금과 주식 거래를 통한 합병을 제안한 프론티어 항공(ULCC)과 지난 6개월간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연방 규제 당국으로부터 승인받으면, 합병 항공사는 미국의 메이저 4대 항공사에 이어 5위 항공사가 된다.

두 항공사는 늦어도 2024년 상반기까지는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합병이 완료되려면 인수 합병 합의가 시장 경쟁에 해를 끼치거나 소비자 요금을 인상하지 않을것임을 연방규제 기관에 납득시켜야 하는 관문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합병에 대해 부정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인수가 승인되면 젯블루는 스피릿 브랜드는 폐지하고, 저가 항공중 좀 더 넓은 기내 공간과 등받이의 스크린, 일부 비행기에 비즈니스 클래스 등 젯블루 스타일로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릿 항공이 젯블루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이 날 스피릿 주가는 1.6% 상승했고 젯블루 주가는 0.2% 하락했다. 경쟁에서 탈락한 프론티어 항공도 0.1% 떨어졌다.

[젯블루 항공 주가 차트]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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