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대표적 도시공원인 학산공원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학산공원 한신더휴’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학산공원 한신더휴’는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전용 75, 80, 84, 107, 114㎡ 총 1,455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지자체를 대신해 5만㎡ 이상인 도시공원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개발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부지에 주거단지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보통의 공세권?숲세권 아파트들과는 달리 집 자체가 공원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도심 내에 자리한 만큼 교통, 교육, 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도시공원일몰제 영향으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면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실제 2016년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처음 공급된 의정부 직동공원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이후로 공급이 점차 늘고 있으며 이천자이 더파크, 강릉 롯데캐슬시그니처,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원주무실 제일풍경채 등이 공급 당시 2000년대 들어 해당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통장이 몰린 단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학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전체 약 35만㎡ 중 약 7만㎡에 주거시설이 들어서는데 나머지는 녹지와 다양한 테마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공원면적이 약 80%에 달한다.
롯데백화점, CGV, 죽도시장 등이 인접해있고 우현도시숲, 학산천 등도 가깝다. 주변에 학교도 많다. 항도초, 포항중, 포항여중, 포항고, 포항여고가 공원을 병풍처럼 둘러싸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안에는 포항시 최초로 종로엠스쿨 1등급 교육프로그램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산공원 한신더휴’ 모델하우스는 포항 남구 상도동에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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