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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바다, 하늘호수…"경남 관광산업에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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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0월2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2 경상남도 관광투자유치·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지역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장을 마련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관광콘텐츠를 보유한 경남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폭증하는 관광수요를 경남으로 유인하고, 민선8기 도정 핵심과제인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서 여는 대규모 행사다.

이 자리를 통해 경남도는 지역만의 특색있는 테마별 관광지 홍보는 물론 관광투자유치 대상지 소개, 기업 인센티브 등 내용을 국내·외 여행사 및 건설사, 자산운영사, 호텔&리조트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웰니스, 스포츠, 한류, 럭셔리 등 4가지 대표적인 여행 테마를 선정해 경남만의 강점과 매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 6선인 통영 나폴리농원, 거제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 등이다. 또 액티비티 관광, 경남 프로구단과 연계한 스포츠여행 테마, 한류 드라마 촬영지 및 사진명소를 소개하는 한류여행 테마, 요트여행과 고급숙소 등 럭셔리 여행 테마로 구성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도, 기업 인센티브 투어, 서울시 연계형 마이스 지원사업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정책을 소개해 참석한 수도권 100여개 여행사와 함께 경남방문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관광상품 소개와 함께 경남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머물 수 있는 경남관광을 구현하기 위한 호텔, 한옥 등 다양한 숙박·상업시설 유치에 중점을 두고 남해안과 내륙권을 구분해 경남 전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도 진행한다.

주요 투자유치 대상지는 남해안권과 내륙권, 공공숙박시설 민간위탁 대상 등으로 나뉜다.


남해안권 대상은 창원 명동, 사천 신수도, 거제 고현항, 고성 자란도, 하동 금오산, 남해 송정 관광지 등이며 내륙권 대상은 진주 진양호, 김해 낙동강레일파크, 함양 백연유원지 등이다. 공공숙박시설 민간위탁 대상은 진주 망경동, 의령 궁류면 벽계리, 고성 마암면 삼락리, 하동 악앙면 평사리에 위치해 있다.

설명회 당일에는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경남의 발전 방향과 향후 재정투입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민간기업들의 투자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수도권 관광객의 경남 방문이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내년에 세계적 국제행사인 하동茶세계엑스포, 산청한방세계엑스포 등 도내 축제·문화행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프로그램 개발하고 신규예산을 확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 확대, 관광시설(숙박 등) 민자유치 등 도내 관광객 유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관광분야 설명회 행사가 도내 시·군이 보유한 우수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는 수년간 해 왔지만, 관광만을 위한 설명회는 처음 시도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성과로 이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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