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는 요식업 집기 플랫폼 '황학동온라인' 운영사 놈놈놈과 상점주 대상 서비스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바로고가 론칭한 상점주 종합 컨설팅 사이트 '든든상점'에 황학동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다. 창업 시 필요한 주방 집기 정보와 견적을 제안하고, 물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놈놈놈은 요식업 창업에 필요한 집기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곳이다. 상점주나 예비 창업주를 대상으로 데이터 견적 진단, 업종과 메뉴별 기기 추천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해 말 스트롱벤처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등에서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바로고는 최근 요식업 창업 관련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오픈부터 폐점까지 상점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요소 전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주석 바로고 상점플랫폼그룹장은 "더 많은 상점주가 바로고와 함께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