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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 '고든램지 피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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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전문기업 진경산업이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요리사 고든 램지를 앞세워 외식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올해는 외식사업 매출이 본업으로 올린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6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진경산업은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를 연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2018년 영국 런던에 처음 문을 연 피자 전문점이다.

진경산업은 지난해 8월 사업 목적에 일반음식점업과 주류 도소매업을 추가한 뒤 올초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 문을 열며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고든램지버거 레스토랑은 14만원짜리 초고가 햄버거로 화제를 낳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진경산업이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선보이는 두 번째 고든램지 레스토랑이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보텀리스(bottomless)’ 방식으로 운영한다. 1인당 2만9800원을 내면 1시간30분 동안 종업원이 돌아다니면서 제공해주는 피자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진경산업은 개점 시기에 맞춰 ‘스타 셰프’ 고든 램지도 한국에 초청한다. 1999년 설립된 진경산업은 백화점 1층에서 주로 판매하는 우산과 장갑, 모자 등을 제조·유통하는 회사다. 2017년 252억원에 달하던 매출은 브랜드 가치 하락과 코로나19 악재가 겹치면서 99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창업주 2세인 김옥상 대표가 외식사업을 도맡으면서 올 들어 반전을 이끌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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