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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데이' 중원, 어센트PE와 경영권 매각 배타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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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0월 14일 18: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여성 생리대 브랜드 '시크릿데이'로 알려진 중원이 국내 사모펀드 어센트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린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중원은 최근 경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어센트PE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어센트PE와 배타적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Y한영은 매각 주관 업무를 맡아 김성훈 대표이사(39.15%) 등이 중원 지분 100% 매각을 진행했다. 어센트PE뿐 아니라 한국콜마, 깨끗한나라 등이 중원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센트PE가 제시한 가격은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원의 주력 상품은 생리대 브랜드 '시크릿데이'와 육아용품 브랜드 '슈퍼대디', 생활용품 브랜드 '센스' 등이다. 중원은 2020년 모건스탠리PE 측을 주주로 유치하며 약 4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원은 매출 611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거뒀다.

중원과 어센트PE의 배타적 협상 기간은 내년 1월 초까지다. 어센트PE는 4주 동안 실사를 거쳐 중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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