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동빗살머니’를 추가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동빗살머니는 강동구에서 발행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이번 발행하는 강동빗살머니의 규모는 총 30억 원이다. 할인율은 7%다.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살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제한했다.
강동구 안의 강동농협, 동서울 신협,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도 ‘그래서울’ 앱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울 앱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7일 이내에 주소지로 배송한다.
강동구는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검증된 강동사랑상품권과 더불어 ‘강동빗살머니’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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