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은 플라즈맵과 '인공관절용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양산 및 독점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렌텍이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는 플라즈맵의 인공관절용 플라즈마 표면처리기는 인공관절의 친수성을 높여 혈액을 충분히 함유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설명이다.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가 임플란트 표면을 감싸 단단한 뼈의 형성을 유도한다고 했다.
회사는 인공관절 제품에 플라즈마 표면처리기를 활용해, 뼈 유합능력을 극대화하고 제품의 수명도 연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라즈맵의 제품을 인공관절을 시술하는 국내 병원에 독점 공급하는 동시에 코렌텍 인공관절 제품의 채택도 확대시킬 계획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지난 4월 플라즈맵과의 플라즈마 저온멸균기 공급계약과 더불어 이번 계약을 통해 플라즈맵의 기술을 인공관절에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플라즈맵과의 협업을 토대로 국내외 인공관절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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