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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대전 유성구에서 '포레나 대전학하' 이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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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이 이달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 '포레나 대전학하'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의 21개 아파트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2개 단지로 나눠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가 들어서며, 임대를 제외한 872가구(1단지)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낮은 건폐율(14%)과 조경면적(43%)으로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 1.43대의 주차 공간이 배치된다.

대전 학하동은 동쪽에 호남고속도로를 끼고 있으며, 삼면이 계룡산 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다.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안신도시, 노은지구, 관저지구도 가깝다. 도안신도시 내 건양대학교병원, CGV, 롯데시네마, 대전시립박물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상업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학하초등학교가 2024년 단지 앞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단지 남쪽으로 제2 대덕연구단지 및 종합연구원 조성 계획이 있고, 아이스링크, 양궁경기장, 야구장 등을 갖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사업도 진행되고는 등 주변 개발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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