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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빅톤 허찬, 결국 팀 탈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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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그룹 빅톤의 멤버 허찬이 결국 팀을 떠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허찬의 탈퇴로 팀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까지 6인조로 재편된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린다"며 "오는 10월 15~16일 예정되어 있는 팬 콘서트 및 예정된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소화하게 된다"고 알렸다.

이어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 콘서트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앞서 허찬은 지난달 20일 오전 지인들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허찬은 "대중과 팬분들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공인으로서 제 행동에 더 책임감을 가졌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찰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큰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됐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하루하루 후회와 자책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과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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