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연말까지 지난 8월 침수 피해를 본 주거취약지역 거주민을 전수조사한다. 침수 피해를 인정받은 4821가구를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난 약자와 저소득가구 등을 찾아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먼저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발굴단, 이웃살피미)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가정 방문, 유선 조사 등을 통해 복지와 안전 욕구를 파악한다. 이후 일반 가구, 복지 욕구 가구, 고독사 위험 가구와 우울 고위험 가구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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