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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도 '이열치열'…매운맛 더하니 세달 만에 255만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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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올해 새로 선보인 매운맛 햄버거 ‘텍사스칠리’와 ‘타바스코’ 라인의 판매량이 누적 33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버거킹이 올해 6월 출시해 12주간 한정 판매한 ‘텍사스칠리’ 라인의 경우 누적 판매량이 255만개를 기록했다. 오뚜기 ‘타바스코’와 협업한 ‘타바스코’ 햄버거 3종은 8월 출시 후 7주 만에 판매량이 78만개를 넘었다.

버거킹은 "올해 여름 식품업계의 메가 트렌드인 매운맛 버거를 한국에서 단독 출시했다. 최근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꿀조합’을 찾는 식문화가 유행함에 따라 햄버거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매운 소스 연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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