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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럭셔리 콘도 투어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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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일부러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회장이 쓴) 책을 가져온 보람이 있었네요.”

우상헌 NH투자증권 판교WM센터 마스터어드바이저는 지난 6일 ‘한경 글로벌마켓 콘퍼런스 NYC 2022’에서 막스 회장을 만나 저자 사인을 받고서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평소 존경해왔던 분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막스 회장뿐만 아니라 에릭 로즌그렌 전 보스턴연방은행 총재 등 투자 대가와 ‘월가의 록스타’로 불리는 조시 쿠슈너 스라이브캐피털 대표 등과 기념사진을 찍겠다는 참석자가 몰리면서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이 크게 붐볐다.

콘퍼런스 마지막날인 7일에는 미국 맨해튼 일대 최고급 부동산을 직접 둘러보며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는 ‘콘도미니엄 투어’가 진행됐다. 뉴욕의 마천루와 허드슨강변, 센트럴파크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조망에 투어 참가자들은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뉴욕 부동산 중개기업인 더글러스엘리먼의 클라라 정 공인중개사는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경기가 꺾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뉴욕 맨해튼 고급주택에 대한 투자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 미국 자회사인 다올뉴욕의 이연재 대표는 “다올그룹에서도 최근 뉴욕에 건물을 두 채 매입했고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뉴욕 부동산시장의 견조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뉴욕=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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