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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김대순 CPO 선임…웨이브릿지 출신 핀테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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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미디어그룹의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암호화폐) 서비스 전문회사인 블루밍비트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김대순 웨이브릿지(Wavebridge) 이사(인덱스 프로덕트 오너·Index PO)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대순 신임 블루밍비트 CPO는 서울과학고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를 졸업하고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QARAsoft)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벤처캐피탈(VC) 엑시엄어소시에이츠 파트너,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의 인덱스 PO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CPO는 한국경제신문과 웨이브릿지가 올 초 공동으로 출시한 'KEDI-웨이브릿지 한국가상자산15 지수(KOVAX15)' 프로덕트를 총괄한 바 있다. 그는 블루밍비트에서 기획 조직을 이끌면서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의 프로덕트 수준을 끌어올리고, 올인원 투자 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 CPO는 "가상자산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서 쉽고 직관적으로 보여주겠다. 나아가 각 유저들의 투자 성향에 맞는 기능을 제공해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항시 애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핀테크 및 가상자산 프로덕트 경험이 풍부한 김 CPO가 합류해 기쁘다. 블루밍비트가 한층 더 전문화된 투자 정보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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