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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도 일부 먹거리 가격 인상…명물 핫도그 값 25%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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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가 다음달부터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 등을 반영해 일부 푸드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이케아코리아는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다음달부터 이케아 레스토랑과 비스트로, 스웨덴푸드마켓에서 판매하는 푸드 제품 약 10%의 가격을 평균 13%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이케아의 명물로 불리는 핫도그 가격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25% 인상되고, 통등심돈까스의 경우 7900원에서 8900원으로 오른다. 촙스테이크는 1만1900원에서 1만2900원으로 가격이 변경된다.

다만 일부 식물성 메뉴 가격은 최대 25% 인하하기로 했다.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플랜트볼은 기존 5900원에서 4900원으로, 베지핫도그는 1200원에서 900원으로 가격을 낮춘다.

이케아코리아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압박이 거세져 비용 상승에 큰 영향을 받은 일부 푸드 메뉴에 대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많은 사람들이 낮은 가격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표 식물성 푸드 가격은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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