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마케팅 플랫폼 스마트워킹이 다음 달 14~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부동산 전시회인 '집코노미 박람회'에 참가한다. 분양 성수기인 가을 강남 한복판에서 대규모 분양 장터가 열린다.
스마트워킹은 부동산 개발 현장의 고객행동을 분석해 비즈니스 전략을 통계로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국내 부동산 개발 사업의 성공확률을 빅데이터를 사용해 돕는 서비스다.
출시 예정인 'AI(인공지능) 분양 영업 진단 평가 시스템'은 그간 부동산 개발업체와 분양마케팅업체의 고민거리였던 부동산 개발 현장의 영업력 측정과 완전 판매 기간 예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업직군에 강력한 영업 관리 도구를 제공하고, 수집된 빅데이터를 AI 시스템으로 분석해 AI 영업 통계를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스마트워킹은 출시 전 수요 조사를 통해 부동산 분양 현장의 실무자 목소리를 서비스에 반영하고, AI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영업 통계를 정밀 분석할 수 있도록 데이터마이닝을 시도했다. 사용자 경험(UX)·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했다.
김태훈 스마트워킹 대표는 “빅데이터 통계를 활용해 분양 현장 관리에 과학적인 영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서비스 초기 스마트워킹을 도입한 시행사와 분양마케팅 회사를 중심으로 서비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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