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Future Farmers of Korea)에 도내 12개 농생명산업계고 학생 100명이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농업으로 꿈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농촌·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생명산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진로 역량을 개발하는 교육활동의 장으로 발전적인 농생명 교육 모델을 찾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올해 축제에 참가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학생 100명, 지도교사 및 관계자 36명 등 총 136명이다. 전국 14개 시도에서 학생 850명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및 대회 관계자 등 1266명이 참석한다.
축제는 기능경진만이 아니라 학술대회, 예술제까지 아우르는 큰 규모의 행사다.
세부 종목은 ▲전공경진: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유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등 6종목 ▲과제이수발표: 경영과제 개인 및 공동, 개인 및 공동 연구과제, 농생명창업아이템, 농산물마케팅 등 6종목 ▲실무능력경진: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 등 6종목 ▲글로벌리더십대회, ▲FFK골든벨, ▲FFK예술제 등 6개 분야 총 21개 종목이다. 경기도 대표단은 21개 모든 종목에 참가한다.
김선경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정책과 과장은 “영농학생들이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개발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축제(2021 FFK 울산대회)에는 경기도 대표단 90명이 19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상 4명, 은상 11명, 동상 25명의 성과를 거뒀다.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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