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경기 양주시에서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양주시 남방동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양주역세권 공동5 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172가구(전용면적 59·84㎡)로 공급된다. 단지 전체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 타입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주택형은 3면 개방 설계를 적용했다. 알파룸과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도 마련됐다. 실내 다목적체육관 등 운동시설을 갖춘 커뮤니티센터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마련된다.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문과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조명과 난방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월패드 등도 적용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양주역 가까이에 있어,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도 한 시간 이내에 갈 수 있다. 단지 앞 3번 국도와 광사 나들목(IC)을 통해 쉽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양주 덕정에서 청량리와 삼성역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 소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다.
양주테크노밸리와도 가깝고, 양주시청과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대형 공원 부지도 옆에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