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 트릭스가 '스트릿 맨 파이터' 예상 우승 크루로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를 꼽았다.
프라임킹즈는 27일 오전 진행한 언론 화상 인터뷰에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함께 경쟁하며 '의외의 실력'에 놀란 팀이 있냐는 물음에 트릭스는 원밀리언과 위댐보이즈를 꼽으며 "우리가 자주 보지 못하는 팀이었다. 처음 보는데도 너무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하는 우승 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중에 우승팀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위댐보이즈는 멋을 아는 친구들이고, 원밀리언은 백구영, 최영준이 형이 디렉팅을 맡아서 또 뭐가 나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저스트절크는 칼각으로는 단연 이 안에서 독보적인 톱인 것 같아서"라고 했다.
그러다 이내 "다들 잘하는 팀이라 한팀만 꼽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넉스 역시 실력에 놀란 팀이 있었다면서 "미션마다 특색 있게 강한 팀이 다르더라. 그런 (걸 보는) 재미가 있다. 사실 모든 팀이 다 잘하기 때문에 얼마나 상황에 잘 적응해서 자기 멋을 풀어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한국에서 쟁쟁한 팀만 모아놔서 재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