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이 글로벌 파워를 증명했다. 지난 16일 발매한 정규 4집 '질주'가 미국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에 오르며, 2연속 톱3를 차지했다.
NCT 127의 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현지시간)빌보드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NCT 127의 '질주'가 전작에 이어 톱3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빌보드 200 차트(10월 1일 기준)는 전체 차트 순위 발표전 상위 10개 앨범을 우선 공개했다.
NCT 127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정규 3집 '스티커'로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질주'를 통해 2개 앨범 연속 최상위 차트에 오르며 글로범 팬덤 화력을 과시했다.
K팝 역사상 두번째로 빌보드 200차트 톱5 최다 진입 기록도 세웠다. △5위에 올랐던 정규 2집 'NCT #127 Neo Zone’ △3위 정규3집 ‘스티커’ △3위 정규 4집 ‘질주’로 매 앨범 발매마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NCT 127 '질주는' 호주 차트인 '아리아 차트' 톱 50에도 3위로 진입했다. 전작 '스티커'보다 13계단 상승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만에 154만7000장을 돌파(한터차트 기준)해 SM엔터 역대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국내 주간 음반 차트 1위와 일본 라인뮤직 앨범·송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NCT 127은 두번째 월드 투어 '네오 시티 ? 더 링크'를 개최한다. △10월 6일(현지시간)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 △10월 13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