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에서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3일 대우산업개발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에 있는 '조양'을 지하 5층~지상 40층 2개 동으로 △아파트 27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64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이며 총공사비는 약 1080억원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평택 중심 상권과 천안 중심 상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 성환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이안(iaan)' 브랜드 단지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이안그랑센텀천안(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포함해 △당진(공동주택사업) △서산(지역주택조합 사업) △대전(대흥동 주상복합 사업) 등 충청권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지역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