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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차 N'에 꽂힌 3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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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단’으로 불리는 아반떼는 작년 7월 고성능 N 모델 출시 후 1년여 만에 30대 남성이 가장 선호하는 고성능카 반열에 올랐다.

아반떼 전체 판매량 중 N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7~12월) 3.7%에서 올해(1~8월) 7.2%로 두 배가량으로 늘었다. 아반떼 N(3200만원)이 기본 모델(1900만원)보다 1300만원이나 비싼 점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판매량이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대중화하고 있다는 게 업계 평가다. N은 글로벌 연구개발센터가 있는 경기 화성시 ‘남양’과 혹독한 주행 테스트를 하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의 영단어 첫 글자에서 따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선보이는 모든 차량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발한 N이 일상에서도 랠리처럼 운전의 재미를 느끼려는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고성능 N 전기콘셉트카 2종은 SNS에서 ‘추앙’까지 받고 있다. ‘RN22e’는 N의 첫 번째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고성능 차량이다. 내년 나올 아이오닉 5 N 등을 예고한 콘셉트카다. ‘N Vision 74’는 포니 쿠페 콘셉트를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N의 중장기 비전을 담았다.

현대차는 더 많은 소비자가 N 모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연다. 23일부터 사흘간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국내 최대 규모 레이스대회 ‘현대 N 페스티벌’(사진) 5라운드를 연다.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리는 만큼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4일에는 인기 아티스트와 DJ 등이 참여하는 파티를 연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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