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화재 및 작업 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엘디티는 화재 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스마트 화재 조기 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 복합 화재 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오작동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보낸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회사의 감지기는 불꽃, 연기, 고온, 온도 차 등 4종의 화재 요소를 모두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디티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 및 작업자 안전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지원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엘디티의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의 공장에서 화재 및 안전사고가 완벽히 예방될 수 있도록 엘디티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천 엘디티 대표는 "IoT 안전 플랫폼 전문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LG유플러스와 함께 안전한 기업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