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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출구전략' 논의도 나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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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나타났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47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4만3457명)보다 8693명 줄어들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6923명→5만7286명→9만3962명→7만1452명→5만1874명→4만3457명→3만4764명이다. 일평균 5만567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4523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24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9018명, 서울 5970명, 경남 2250명, 경북 2174명, 인천 2086명, 대구 2021명, 부산 1593명, 충남 1511명, 전북 1363명, 충북 1253명, 광주 1108명, 강원 1083명, 전남 1079명, 대전 1004명, 울산 654명, 세종 290명, 제주 270명, 검역 3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9명으로 전날(477명)보다 12명 많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11명 줄었다.

재유행이 잦아들면서 국내외 방역 당국자들 사이에선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가 나온다.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비상 대응에서 일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일상 회복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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