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7일 의정부예총 앞 야외무대에서 장애인가족의 공감과 화합의 장 ‘2022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장애인가족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다.
행사는 도내 장애인가족 300여 명을 초청해 공연, 체험 등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이 팀 ‘퓨전MC’와 케이팝(K-POP) 댄스가수 ‘더 플레이(The Play)’ 등의 공연과 풍선, 입욕제 및 포푸리(방향제 일종) 만들기 체험, 가족사진 촬영을 위한 포토존 등을 운영해 장애인가족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도 장애인가족 복지를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기념식도 진행한다.
김영희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인가족 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 기능회복을 위한 상담, 교육,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가정 발굴과 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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