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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성심당과 재기 소상공인 교육·취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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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성심당 로쏘와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2022년 제과·제빵·외식분야 재기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심당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은 제과·제빵·외식(양식조리)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단일 베이커리 업계 1위 기업인 성심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생에게는 희망 분야별(제과·제빵·외식) 이론 및 실습 등 성심당 특화 실무교육 5일(40시간)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시 교육 참여 수당으로 40만원(세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은 서류심사(30%) 및 면접 심사(70%)로 이뤄지며, 서류심사 합격자만 면접 심사가 실시된다.

서류심사는 자격요건 충족 여부, 취업 의지, 지원동기, 자격증 및 수상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면접 심사에서는 제과·제빵·외식분야 취업과 관련된 계획의 구체성 및 노력도, 프로그램 참가 의지 등에 대한 심층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성심당, 플라잉팬 등 로쏘의 정규직 채용전형 응시기회를 제공해 교육뿐 아니라 안정적인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한다.

교육수료 후 성심당 또는 타 사업장에 취업해 30일 이상 근속하고, 기존에 운영하던 모든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전직장려수당 최대 100만원도 지원한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대전을 대표하는 기업인 성심당과의 상생협력으로 재기 소상공인이 현장감 있는 특화교육을 직접 경험하고 취업역량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진공은 재기 소상공인의 희망 취업분야 수요에 맞춘 특화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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