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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림'…남부 오후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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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귀경이 시작되는 11일 일요일에는 전국이 흐리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40㎜ △강원영동·충북·남부 5㎜ △경기남부·충남북부서해안 0.1㎜ 미만이다.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6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남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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