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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는 서울 대학로점 매장 리뉴얼을 계기로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적립하는 기금을 일정 기간 300원에서 600원으로 늘린다고 7일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대학로점 개점 8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새 단장 작업을 벌였다. 이후 지난달 25일 다시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8주간 적립 기금을 늘릴 방침이다.

2014년 10월 개점한 대학로점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이다. 커뮤니티 스토어란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매장이다. 해당 매장에서 고객이 구입하는 품목에 300원씩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대학로점에서는 개점 이후 16억원 이상의 기금이 모였다.

스타벅스는 총 81명의 대학생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적립하는 기금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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