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구은행은 피해 지역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신규 자금 대출에 최대 1.5%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상환유예제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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