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6시 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의 양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 및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시 내 도로(도시고속도로 포함) 가운데 ▲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 내부순환로 마장∼성동JC ▲ 동부간선도로 군자∼성수JC ▲ 반포대로 잠수교 ▲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 램프 ▲ 개화육갑문 등 10곳을 양방향 통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로 통제에 따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해 우회 및 안전 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