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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5일 서울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제주항공 관계자들이 항공기를 결박하고 있다. 이날 국내선 항공기 368편이 무더기 결항하는 등 태풍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다. 힌남노는 초속 40m 안팎의 강풍과 시간당 100㎜를 넘나드는 물폭탄을 동반한 ‘슈퍼 태풍’으로 한반도를 할퀴고 갈 전망이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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