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객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바른 홈타운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면 전달 실적 조건 없이 연 1회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고령 친화 금융환경 조성 방안’에 따라 고령층 금융사기 방지 기능을 도입했다.
올바른 홈타운 카드는 동네 생활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병원·약국 이용 시 5%, 건강식품 구매 및 대중교통 이용 때 10%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카드는 안티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인 ‘에버반’을 적용했다. 에버반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무해하게 억제하는 항균력과 항바이러스 성능을 갖췄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사진)은 “은행권 최초 항바이러스 소재 도입과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 등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특화 서비스를 담았다”고 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