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의 부상이 확인됐다. 부상자 중에는 화상 환자와 중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추가 폭발이나 연소 확대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합성수지 재생 공정 중 압력 과다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다.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은 지난 4월에도 톨루엔 저장탱크 청소 작업 중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