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전용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500여명 응모, 60팀 선정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짚 와일드 트레일 시즌2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짚 와일드 트레일은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한국형 오프로드 시승 프로그램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철원군과 함께 새 오프로드 코스를 개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짚 와일드 트레일은 짚의 기능을 참가자들이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을 준비했다. 오프로드 코스는 총 4곳이다. 너른 철원평야와 한탄강 및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코스부터 철원을 대표하는 험준한 계곡길인 명성산 코스, 해발 933m 복주산의 숨어있는 오프로드 코스와 철원군 산림과 관할 지역으로 민간에게 처음 공개하는 대득봉 코스를 포함한다. 지프는 많은 소비자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라 와일드 코스, 네이처 코스를 구분했다. 참가자는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고객뿐만 아니라 컴패스, 그랜드 체로키 등 4륜구동(4WD, AWD) 제품 소유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고난도 오프로드를 안전사고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짚 닥터(Jeep Doctor)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 오프로드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과 엔진오일 등 기본 점검을 진행하며, 오프로드 주행 중 차의 고장 및 파손 시 긴급 지원한다. 행사 종료 이후 퇴소 시에도 간단한 제품 점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사는 와일드 트레일 참가자를 위해 짚 로고를 인쇄한 티셔츠와 함께 짚 트레일 뱃지(Jeep Trail Badge)를 증정한다. 또한, 철원 사랑 상품권과 철원 오대쌀, 농어촌민박앱 ‘일단 떠나’ 등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회사는 참가자 모집을 위해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짚 와일드 트레일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짚 SUV와 함께했던 극적인 시간을 공유하는 이벤트에 5일간 약 500명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벤트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0팀에게만 짚 와일드 트레일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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