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박정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FIU 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공직에는 행정고시 36회로 입문했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기획조정관·자본시장정책관 등을 지냈다.
박 원장은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증권제도과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 현장지원단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