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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학생부교과, 모든 모집단위서 수능최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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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인재발굴처장 박민규·사진) 서울캠퍼스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33명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 전형 870명, 학생부종합전형 1593명, 실기·실적위주 전형 70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다.
○차세대통신학과 등 신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80%)와 서류(2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하는 전형인 만큼 학업을 성실히 이수해 온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고려대 입학처 관계자는 “해당 전형은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 유무는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며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과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3개 모든 유형(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한다. 학업우수형은 1단계에서 6배수를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계열적합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는데,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3배수를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단계에선 3가지 유형 모두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해 선발한다. 기회균등 대상자는 국가보훈대상자·농어촌학생·사회배려자·특수교육대상자 등이다.

올해 신설된 계약학과인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협약)와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 협약)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최저 적용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60%에 해당하는 88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논술 410명, 학생부교과전형 169명, 미래인재전형 140명, 지역인재전형 72명, 농어촌학생전형 34명, 사회공헌자전형 27명, 체육인재전형 10명, 글로벌스포츠인재전형 20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점수(70%)와 학생부교과 성적(30%)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적용된다. 인문계열 논술고사는 4문제 내외로 문제별 2~3개 소문항이 있다. 자연계열 논술고사는 문제를 풀거나 증명하는 수리논술이다. 약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수리논술Ⅰ, 약학과는 수리논술Ⅱ에 응시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11월 26일 토요일에 실시된다. 고사 시간은 90분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과 달리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약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점수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와 면접점수(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인·적성면접이다.

미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기타 활동증빙서류 등을 토대로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단계에선 1단계 점수(70%)와 면접 점수(30%)를 합산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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