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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에서 자립지원 및 인재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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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한-베 함께돌봄센터 개관
 -현대 점프스쿨 2기 수료식 및 3기 발대식 개최

 현대자동차가 국내 결혼 이주 실패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 및 자녀의 자립을 돕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한국-베트남 함께돌봄센터 2호를 개관했다. 한-베 함께돌봄센터는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통합돌봄센터로, 결혼 이주 실패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 및 자녀의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현대차는 2018년 베트남 남부의 껀터 시에 처음으로 센터를 개관한 이후 올해 하이퐁 시에 두 번째로 개관했다. 껀터 1호 센터의 경우, 연간 2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자립지원 외에도 지역 문화 교류, 민간 외교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해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베 함께돌봄센터를 설립했다.


 한-베 함께돌봄센터 2는 연면적 650㎡의 3층 건물로 한-베 양국의 생활 및 문화 특징을 반영한 설계로 이뤄졌다. 이 시설은 양국 가정법률 체계 차이로 인한 피해 사례를 발굴하고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가정법률상담소와 귀환여성의 경제적 자립 역량 향상을 위한 연계 기관 취업 및 창업 교육, 어린이 도서관, 귀환여성 실태조사 및 연구 기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한-베 함께돌봄센터 두 곳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 28억원을 지원했다.

 현대차는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 2기 수료식 및 3기 발대식도 개최했다. 현대 점프스쿨 베트남은 하노이 지역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 임직원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 국내에서 시작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 H-점프스쿨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0년 베트남에 정착시켰다.


 2기 수료생들은 10개월간 하노이 지역 내 초·중학교, 아동복지시설 등 학습센터의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 4시간씩 교육 봉사 활동을 마쳤다. 이들은 앞으로도 졸업생 신분으로 임직원 멘토링, 브랜드 체험 등의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3기 봉사자는 총 100명으로, 9월부터 10개월간 하노이 지역 15개 학습센터에 파견해 청소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장학금 100만원, 현대차 임직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사회인 멘토단과의 멘토링, 국내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봉사자들과 글로벌 교류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현대차 베트남 판매법인 인턴십 참여, 한국 탐방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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