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 3.11
  • 0.06%
코스닥

1,149.44

  • 14.97
  • 1.29%
1/2

파월 "인플레 잡힐 때까지…금리인상 계속 밀어붙일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파월 "인플레 잡힐 때까지…금리인상 계속 밀어붙일 것"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Fed는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Fed의 연례 심포지엄(잭슨홀미팅)에서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에 고통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도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실패하면 그 고통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 수위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6월에 비해 0.1% 하락하자 일각에서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잡혔다고 판단하기에는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치는 데이터”라고 평가했다. 그는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는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높고 고용시장은 너무 타이트하다”고 덧붙였다.


    또 “역사적으로 볼 때 너무 빨리 완화정책으로 돌아서는 것은 위험하다”며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상당 기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날 주식과 채권 가격은 동시에 하락했다. 당장 다음달 20~2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2.25~2.5%인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에서다. 27일 0시(한국시간) 기준 S&P500지수는 1.61% 하락해 4131.46으로 밀렸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3% 급락해 12,382.12로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0.021%포인트 오른 연 3.045%를 기록했다.



    잭슨홀=정인설 워싱턴 특파원/허세민 기자 surisuri@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