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열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4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의 여행 소감을 밝히다 동반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사랑이는 시호와 4년 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킥복싱부터 수상레저까지 즐기며 여름 방학 추억을 쌓는다. 이와 함께 첫 모녀 여행을 마무리 하며 오랜만에 '슈돌'과 함께 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인터뷰 중 사랑이는 "이번 여행이 재미있고, 행복했다"면서 엄마 시호에게 엄지 손가락을 척 내밀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나 촬영이 끝나자마자 돌연 눈시울을 붉히더니, 엄마 시호를 끌어안고 눈물 뚝뚝 떨어뜨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갑자기 울음보가 터진 사랑이를 달래던 시호 역시 눈물을 흘렸다.
사랑이는 눈물의 이유와 함께 '슈돌'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을 표현했다는 전언이다. 2013년 '슈돌' 파일럿 1화부터 출연해 2016년까지 약 4년간 러블리 먹방 요정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사랑이. 이번 여행을 '슈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그는 "(슈돌을) 계속 했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끝나니까"라고 말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랑이는 끝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다시금 해맑은 미소를 찾으며 현장 모두의 얼굴에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고.
어느덧 12세 소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귀여운 울보인 '추블리'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슈돌' 본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