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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희망…'전자눈' 만든 회사, 투자 유치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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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2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1년 새 몸값 6배 뛴 트릿지, 500억원 투자 유치
농축수산물 데이터 플랫폼 트릿지가 50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DS자산운용이 투자에 참여했다. 3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 반열에 올랐다.

2015년 문을 연 트릿지는 자체 구축한 농산물 데이터 플랫폼과 풀필먼트 서비스를 내놨다. 커피나 블루베리, 양파 등 15만 종의 농산물 데이터를 확보했다. 주요 농산물의 가격, 생산 변동, 무역 흐름 등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각국의 밥상 물가를 도출하거나 품목별 가격 등락표를 만들기도 한다. 델몬트, 월마트, 까르푸 등 도소매 기업 뿐만 아니라 호주 농림부, 싱가포르 식품청, 맥킨지 등 국내외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농축수산물 공급망을 관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도 내놨다. 이용자가 트릿지 플랫폼 안에서 주문을 넣으면 현지 농장 실사부터 공급자 이력 검증, 계약 협상, 운송, 세관 등 무역 업무를 대행해주는 방식이다.


쇼핑하면서 '댕댕이' 훈련까지? 브리딩,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맞손
반려견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브리딩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펫 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브리딩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견의 산책 및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는 견주들에게 견종 특성에 적합한 맞춤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추석 연휴를 포함해 9월12일까지 약 3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3개 지점(SPACE1, 김포점, 송도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아파트멘터리, 홈스타일링 컨시어지 플랫폼 홈리에종에 투자
인테리어 플랫폼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홈스타일링 컨시어지 플랫폼을 운영하는 홈리에종에 투자했다. 2019년 문을 연 홈리에종은 홈스타일링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디자이너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약 60여 명의 디자이너가 등록돼 있다.

아파트멘터리는 인테리어 가격 정찰제인 '프라이스 태그' 시스템을 도입한 플랫폼이다. 인테리어 서비스 외에 욕실용품, 인테리어 자재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IaaP(Interior as a Product)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모션 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플룸디, 퓨처플레이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션 인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플룸디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KAIST 출신 창업가가 지난 6월 세운 이 회사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용자의 행동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하는 가상 인간을 렌더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마커리스 모션 캡처' 기술을 도입했다. 카메라가 신체 특정 부위를 인식하기 위해 부착하는 '마커' 없이 컴퓨터의 계산만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는 기술이다.


에이블리 일본 서비스 '파스텔'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
여성 패션 앱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일본 서비스인 '파스텔'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파스텔의 월간 이용자 수(MAU)는 90만 명 수준이다. 2020년 말 서비스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 2월엔 일본 앱스토어 쇼핑 카테고리 랭킹 3위를 기록했다.

하반기 명품 트렌드는? 머스트잇, 22 F/W 기획전 연다
명품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이 하반기 인기 명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22F/W 뉴 얼라이벌'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머스트잇이 지난달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뽑은 하반기 명품 트렌드 키워드는 시그니처 패턴, 포인트 컬러, 미니 아이템, 로고리스 등 4가지다.


시각 장애인 위한 '전자눈' 셀리코, 프리A 유치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약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리코가 유안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 회사는 이미지 센서를 통해 시각 장애인의 시력 복원을 돕는 '전자눈'을 개발 중이다. 망막색소 변성증이나 황반 변성증으로 인해 손상된 시세포층에 카메라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 칩을 삽입하는 장치다. 삽입된 장치는 빛을 감지한 후 이를 생체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췄다.

AI가 토플 채점한다... 누적 이용자 230만명
에듀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뱅크가 자사 영어 교육 서비스 '테스트글라이더'의 누적 이용자 수가 23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테스트글라이더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토플(TOEFL) 실전 모의고사 플랫폼이다. AI가 모든 영역을 채점하는 게 특징이다. 문맥까지 판단하는 AI 기술을 통해 채저에 소요되는 시간을 2분 안팎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국회에서 로봇이 배달해주는 책 읽으세요"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국회도서관과 협업해 국회 내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국회 경내에 베치해 국회도서관과 국회의원회관 사이를 왕복하며 국회 내 대출 도서의 로봇 배달 실증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빌리티는 골프장 무인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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