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초·중·고등학교 개학에 앞서 확진자 증가 시에도 대면수업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확진자 증가 시에도 대면수업은 유지할 것”이라며 “감염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비교과 활동이나 필수교육과 연관성이 낮은 체험활동이나 야외수업은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와 같은 반의 고위험 기저질환자는 필요하면 학교장의 확인서를 첨부해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등교 전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진단 앱에 증상 여부를 입력하고 검사를 받되, 결과가 음성일 때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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